이철영 부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에서 열린 2018년 신년식에 참석해 “감독·회계제도의 변화에 따른 자본 건전성 강화 노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수익경영 강화 △영업경쟁 우위 확보 △제도 및 환경 변화 대응을 제시했다.
특히 오는 2021년 도입 예정인 IFRS17과 관련해 “회사의 손익과 자본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대비해 더욱 정교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계속되는 보험산업의 저성장 기조에 대비해 수익 중심의 경영을 강화해야 한다”며 “수익성이 높은 보험종목의 매출 증대와 손해율 및 사업비 개선, 자산운용 수익 확대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확고한 영업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며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고객 요구를 반영한 선도적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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