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반기 세종도서 교양부문도 선정
이 책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어린 시절과 소록도에서 보낸 43년의 삶,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각박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이 과연 무엇인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20대에 소록도에 들어와 40여 년 동안 한센인들을 치료하고 봉사하는데 젊음을 바쳤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봉사 활동이 어려워지고 소록도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 2005년 11월 편지 한 장만 남기고 조용히 한국을 떠났다.
이에 고흥군에서는 두 간호사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고흥군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에 관한 조례」제정, 「마리안느와 마가렛」 다큐 영화 제작,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자원봉사학교 건립’ 등 다양한 선양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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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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