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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소록도의 마리안느와 마가렛, 2017 제142차 청소년교양도서 선정”

고흥군 “소록도의 마리안느와 마가렛, 2017 제142차 청소년교양도서 선정”

등록 2018.01.03 15:54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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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하반기 세종도서 교양부문도 선정

고흥군 “소록도의 마리안느와 마가렛, 2017 제142차 청소년교양도서 선정” 기사의 사진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인 간호와 봉사활동을 펼친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사랑과 봉사정신을 담은 「소록도의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2017년도 제142차 올해의 청소년교양도서(가을분기)’및 ‘2017 하반기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어린 시절과 소록도에서 보낸 43년의 삶,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각박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이 과연 무엇인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20대에 소록도에 들어와 40여 년 동안 한센인들을 치료하고 봉사하는데 젊음을 바쳤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봉사 활동이 어려워지고 소록도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 2005년 11월 편지 한 장만 남기고 조용히 한국을 떠났다.

이에 고흥군에서는 두 간호사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고흥군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에 관한 조례」제정, 「마리안느와 마가렛」 다큐 영화 제작,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자원봉사학교 건립’ 등 다양한 선양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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