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365건강보험Ⅱ’ 6개월현대해상, ‘스텝업’ 퇴직연금 3개월
KB손보는 ‘KB 더(The)드림365건강보험Ⅱ’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독창적 상품에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지난 2일 출시된 365건강보험Ⅱ는 골절의 심도에 따라 보장을 차등화한 등급별 골절진단비 담보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이 담보는 업계 최초로 국제적 외상평가 기준인 ‘AIS(Abbreviated Injury Scale)’를 골절진단비에 접목했다. KB손보는 고객와 영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총 8개월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상품을 출시했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부장은 “최근 정부의 권역외상센터 확대와 맞물려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보험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점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 중심형을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퇴직연금 신상품 ‘스텝업(Step-up) 이율보증형 3년’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스텝업 이율보증형 3년은 기존 금리변동형 상품과 이율보증형 상품의 장점을 결합한 하방제한형 퇴직연금이다. 만기 3년 동안 금리 상승 시 상승한 금리를 적용하고, 하락 시 직전 연도 이율을 보증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이용만 현대해상 퇴직연금지원부장은 “금리가 위로는 열려 있고 아래로는 닫혀 있는 하방제한형 구조의 새로운 이율 적용 방식으로 퇴직연금 상품의 다양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보험시장을 선도하는 신개념을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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