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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7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찬반투표 18일

기아차, 2017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찬반투표 18일

등록 2018.01.16 10:5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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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한해 통상임금 판결로 인한 부담 가중, 사드 여파로 인한 중국 판매 감소 노사 양측은 당면한 난관들을 극복하고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적기에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한해 통상임금 판결로 인한 부담 가중, 사드 여파로 인한 중국 판매 감소 노사 양측은 당면한 난관들을 극복하고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적기에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기아자동차 노사가 15일 27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5월 11일 상견례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8일 실시될 예정이다.

기아차 노사는 이날 △기본급 5만8000원 인상(호봉승급분 및 별도호봉승급 포함) △성과격려금 300% + 28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40만원 등을 골자로 한 2017년 임금협상 잠정안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사회공헌기금 20억 출연 △정년퇴직 예정자 지원 프로그램의 확대 개편 등 노사의 사회적 역할 증진과 종업원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내용이 담겼다.

기아차 노사는 2016년 합의한 사내하도급 특별채용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채용 관련한 TFT를 운영하기로 하는 등 사내하도급 문제해결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표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한해 통상임금 판결로 인한 부담 가중, 사드 여파로 인한 중국 판매 감소 노사 양측은 당면한 난관들을 극복하고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적기에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최종 타결했다.

현대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과 사측은 16일 이날 진행한 임금 및 단체교섭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새벽 집계한 결과 총원 4만9667명 중 4만608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만8137명(61.06%), 반대 1만7714명(38.44%)으로 가결됐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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