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보통주 1주당 1140원씩, 총 1245억원의 2017년 결산배당금을 배당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결산배당금 910억원에 비해 335억원(36.8%)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 말 기준 김 부회장이 보유한 메리츠화재 주식은 15만주(0.14%)로, 결산배당금은 1억7100만원이다.
메리츠화재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주총 일자는 주총 소집을 위한 이사회 결의 시 별도로 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김 부회장은 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26일 메리츠금융지주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2~2015년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을 거쳐 2013년 9월부터 메리츠금융 사장, 2015년 1월부터 메리츠화재 사장으로 재직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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