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가 확인된 치매 의심자를 협약 의료기관에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의뢰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석정웰파크병원과 임현규의원에서는 진단검사(전문의 진찰, 척도검사, 신경인지검사), 감별검사(뇌영상 촬영, 혈액검사 등) 치매정밀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진단검사를 통해 치매로 확진된 환자는 고창군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 등록,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인지재활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빨리 치료할 경우 중증화로의 진행을 지연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치매조기검진을 통한 발견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고령화 사회가 심화되는 현재 민․관이 협력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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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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