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신도림 성당서 후진하던 승용차, 텐트 덮쳐···1명 사망 10명 부상

신도림 성당서 후진하던 승용차, 텐트 덮쳐···1명 사망 10명 부상

등록 2018.01.28 19:03

김선민

  기자

공유

신도림 성당서 후진하던 승용차, 텐트 덮쳐···1명 사망 10명 부상. 사진=연합뉴스신도림 성당서 후진하던 승용차, 텐트 덮쳐···1명 사망 10명 부상. 사진=연합뉴스

성당 내에서 후진하던 승용차가 신도들이 모여 있는 텐트를 덮쳐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8일 오후 12시24분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성당에서 후진하던 승용차가 성당 내 공터에 설치된 텐트를 덮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신도림동 성당 주차장에서 ㄱ씨(51)가 몰던 소나타 승용차가 식사를 위해 설치된 텐트를 향해 돌진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텐트에서 식사를 하던 10명이 다쳐 운전자 ㄱ씨와 텐트에 있던 신도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 ㄴ(60·여)씨 포함 3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ㄴ씨는 결국 숨졌다.

한 목격자는 “주차된 승용차를 빼던 중 갑자기 ‘왱’하는 소리가 나며 승용차가 텐트로 돌진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성당 내에는 총 4동의 텐트가 설치돼 있었으며, 이 사고로 텐트 1동이 완전히 부서졌고 1동은 부분 파손됐다.

경찰은 “운전자 ㄱ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태그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