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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고창군,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등록 2018.01.29 14:50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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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체육인들 속속 방문···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전국의 체육인들에게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38개팀 연인원 8000여명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고창군,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기사의 사진

이달 중에 이미 한양대학교 농구부를 비롯 축구,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 12개 팀, 1500명의 다양한 종목의 선수와 코치진들이 전지훈련을 다녀갔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시설로 지정된 고창군립체육관을 비롯해 고창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생활축구경기장, 생활야구경기장 등 훌륭한 체육시설 기반이 잘 구축되어 있고 고창군과 고창군체육회에서도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면서 이뤄낸 결실로 풀이된다.

고창군에서는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 고창스포츠타운 조성 등 전지훈련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보강하여 편안한 가운데 훈련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여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제주도 동광초등학교 등 5개교 배드민턴 꿈나무 선수 70여명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의 일정으로 고창을 찾아와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오는 2월에도 축구, 배드민턴 등 선수 300여명이 고창군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민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잘 관리한 결과 전국 체육인들이 인정하는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과 시설보완 등에 만전을 기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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