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1월 한 달 간 내수 6402대, 수출 1만5445대 등 총 2만184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수치다.
내수에서는 뚜렷한 신차 출시 없이 같은 기간 14% 감소했다.
가격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SM5가 3배 가까운 판매 증가를 기록했고 QM3도 지난해 물량 부족에 따른 기저효과로 판매량이 243.2% 확대됐다. 반면 주력인 SM6와 QM6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전체적인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수출은 북미 인기 차종인 닛산 로그의 호조로 2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로그는 지난 달 1만3055대를 선적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QM6(수출명 콜레오스) 역시 57.2% 확대된 2390대를 해외에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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