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들을 위해 다음 달 26일 지급 예정이던 2월 상순 물품대금을 설 연휴 전인 14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물품 대금 162억원은 르노삼성 협력사 강누데 총 79개 업체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르노삼성 구매본부장 황갑식 전무는 “르노삼성은 매년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위해 상생협력 차원에서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해 왔다”며 “협력사들과 다양한 동반성장의 노력을 진행해 국내 자동차산업이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 1월 협력업체 65곳과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성장·재무 건전성·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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