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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 의장 “암호화폐, 무형자산 거래로 발전할 것”

방준혁 넷마블 의장 “암호화폐, 무형자산 거래로 발전할 것”

등록 2018.02.06 15:54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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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권리 공유 형태로 발전 가능성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사진=이어진 기자.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사진=이어진 기자.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암호화폐와 기반기술인 블록체인과 관련해 관심을 표명했다. 방 의장은 암호화폐가 단순 코인 거래를 넘어 무형자산 거래 형태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 인수합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6일 서울 구로 디큐브시티에서 진행된 제4회 NTP 행사에서 “암호화폐라고 하면 코인 거래를 흔히 생각한다. 인터넷이 처음 등장할 때 버블 이야기가 나왔지만 여러 문제들이 해결되며 우리 실생활에 영향을 줬듯 암호화폐 기술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방준혁 의장은 암호화폐 기술이 코인거래를 넘어 무형자산이나 권리 등을 사고파는 형태로 진화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방 의장은 “(암호화폐 기술은)태동된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쓰일 공산이 높다. 예를 들면 실체가 없는 무형자산을 거래하거나 이익과 권리를 공유하는 형태로 발전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게임과의 연계성도 높다고 본다. 게임을 넘어 다양한 무형자산이 결합된 암호화폐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 의장은 최근 암호화폐 기술의 역기능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규제를 통해 해결되면 블록체인 기술의 순기능이 좀 더 부각될 수 있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방 의장은 “(암호화폐 기술은)불법적 개입이 힘든 다양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는 좋은 기술이라고 본다”면서 “현재 몇몇 역기능이 부각되고 있다. 법률이나 규제를 통해 부작용이 가라앉고 나면 순기능이 부각될 것이라 생각한다. 불록체인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방 의장은 “신사업, 특히 신기술을 활용한 미래사업에 대해서는 언제나 관심있고 사람을 만나고 있다. 넷마블 뿐 아니라 IT회사라면 어느 업체든 신기술에 대해 학습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 것”이라면서도 “블록체인, 인공지능 업체도 많이 만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건 없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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