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영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158억원, 영업이익은 92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면서 “리니지2레볼루션의 해외 매출 시장 기대치 하회 및 북미‧유럽 마케팅비 증가에 따른 전체 실적 감소”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그는 “기존 주수익 게임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쿠키잼’, ‘마블콘테스트챔피언’ 등과 ‘국내L2R’의 매출은 견조함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단 “국내 게임은 2017년 단 한 건의 중국 내 게임허가(판호)도 얻지 못했으나, 한중 관계 개선으로 2018년 국내 게임의 중국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많은 국가에서 가장 많은 게임을 성공시킨 넷마블이 중국에서도 흥행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외 모바일 게임사들의 IP(지적재산권) 확보 경쟁, M&A 경쟁에서도, 약 3조5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동사는 향후 게임시장 내 위치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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