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지검 특수부(김도균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 사옥에 수사관 3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수사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은행 인사부에서 인사채용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5년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임의로 인원을 늘려 전 국회의원 자녀와 전 부산은행장 가족 등을 특혜 채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9일 첫 압수수색 이후 담당자 2~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이번에 압수한 서류 등을 분석한 뒤 다시 관련자를 소환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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