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넥센타이어는 지난 2000년 사명 변경 이후부터 시작된 ‘주총 1호 개최’(12월 결산법인 상장회사 기준) 기록을 19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는 투명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의 경영방침과 주주에게 경영성과를 빠르게 돌려주기 위한 주주중시 경영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의 승인과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의결됐다.
넥센타이어의 2017년 경영실적은 연결기준 전년 대비 3.7% 증가한 매출액 1조9646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재료비의 상승과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1853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2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배당은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0원, 우선주 105원을 결의해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주주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회사와 주주들이 원형 테이블에서 다과를 들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을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주주들은 별도로 경영현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한 정보 공유의 시간도 가졌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은 “올해도 거래처 다변화를 통한 판매 확대와 효율성 극대화, R&D 역량 강화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회사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