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3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야간 시설 공사 작업을 하던 모터카 차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호선을 이용하는 한 승객은 "작업차가 탈선돼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방송이 계속 나왔다"고 상황을 전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9호선 마곡나루역까지만 운행 중", "김포공항역 선로 장애로 복구 중" 등의 글이 올라왔다.
지하철 9호선에 따르면 이 사고로 마곡나루역에서 개화역 방향 열차 운행이 첫 차 시간부터 1시간 넘게 운행중단됐다. 오전 7시20분쯤 복구 후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9호선 관계자는 "레일 연마 공사 중 철도 모터카 차량이 탈선해 복구했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