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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씨드’ 세계 최초 공개

[제네바모터쇼 2018]기아차, ‘신형 씨드’ 세계 최초 공개

등록 2018.03.06 18:5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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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 열린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The 88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신형 씨드(Ceed)’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기아차 제공)기아자동차가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 열린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The 88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신형 씨드(Ceed)’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 열린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The 88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세계 최초로 ‘신형 씨드(Ceed)’를 공개했다.

신형 씨드는 디자인부터 상품성까지 유럽 소비자들을 겨냥해 탄생한 유럽 전략형 모델로 2006년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28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기아차 유럽 판매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차종이다.

이전 모델에 비해 전고는 낮추고 전폭은 넓히면서 리어 오버행을 늘려 보다 날렵하면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갖췄으며 이와 함께 전체적으로 곡선보다는 직선적인 요소를 많이 부여해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기존보다 커진 타이거 노즈 그릴과 낮게 위치한 에어 인테이크 그릴 등을, 후면부는 신규 LED 주간주행등과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하는 등 신형 씨드만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인간공학적 설계가 돋보이는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매끄럽고 슬림한 느낌을 부여했으며 곳곳에 정교한 소프트 터치 마감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신형 씨드는 ▲1.0리터 T-GDI 엔진 ▲1.4리터 T-GDI 엔진 ▲1.4리터 MPI 엔진 등의 가솔린 엔진, ▲유럽의 엄격한 배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1.6리터 디젤 엔진 등을 갖춰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으며 1.4리터 T-GDI 엔진 및 1.6리터 디젤 엔진에서는 7단 DCT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차로 유지 보조(LFA·Lane Following Assist)’ 기능을 비롯해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하이빔 보조(HBA)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등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기능을 대거 적용해 전방위적인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옵티마(국내명 K5) 스포츠왜건’ 상품성 개선모델 및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GT라인’ 모델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는 3분기 중 유럽 시장에 판매될 예정인 옵티마 스포츠왜건 상품성 개선모델은 ▲1.6리터 T-GDI 가솔린 엔진 및 ▲ 1.6리터 신규 디젤 엔진을 라인업에 새로 추가해, 기존 ▲2.0리터 MPI 가솔린 엔진 ▲2.0리터 T-GDI 엔진 등 총 4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리오의 스포티 버전 모델인 리오 GT라인은 1.0리터 T-GDI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LDWS) 등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적용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해당 모델은 1분기 중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클 콜(Michael Cole) 기아차 유럽법인(KME) 부사장은 “신형 씨드를 비롯해 이번에 소개되는 차종들은 기아차의 지속 성장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기아차는 올해 유럽 시장에서 50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1479㎡(약 44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씨드, 옵티마 스포츠왜건, 리오 GT라인 등 신차 5대 ▲니로 PHEV 등 친환경차 3대 ▲스팅어, 스포티지 등 양산차 8대 등 총 16대의 차량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1.0리터, 1.4리터, 3.3리터 등 3종의 터보 가솔린 엔진 ▲신규 1.6리터 디젤 엔진 ▲8단 자동변속기 등 5종의 기술전시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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