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향유 부족한 청소년에게 다양한 전통문화 제공
지난 2015년부터 인애빌과 인연을 맺고 꾸준히 지원해오던 영무건설은 광주문화재단과 2016년 체결한 업무교류 협약을 바탕으로 이번 인애빌 지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게 됐다.
광주문화재단은 전통문화관의 시설과 무형문화재라는 특별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그동안 문화예술 향유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이들 청소년에게 다양한 전통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가족, 이웃, 친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0일 전통음식체험을 시작으로 4월 전통공연 및 악기 체험, 5월 12일 전통공예체험, 6월 9일 전통다례체험, 7월 14일 전통음식체험 등 3월부터 7월까지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인 이애섭·민경숙 명인을 비롯해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 병창 보유자 이영애 명창 등이 강사로 나서 수준 높은 전통문화예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공공기관인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과 지역 중견 기업인 영무건설, 그리고 사회복지 시설인 인애빌이 손잡고 운영하는 사회 공익적 프로그램”이라며 “참여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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