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전동차 생산 공장 건립 착공 여건 마련...7월 중 착공 예정
정읍시는 이와 관련,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타당성 조사와 농공단지 개발 계획 수립,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지정 계획 승인, 전라북도의 신규 농공단지 수요 검증을 거쳐 지방 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의 원안 가결 등을 거친 바 있다”고 밝혔다.
유치 업종은 기타 장비 제조업 외 7종으로, 철도산업과 관련된 전동차 완성품 생산 공장과 협력업체들이 입주할 전망이다.
정읍시에 따르면 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토지 매입은 2월 말 기준 사실상 완료됐다. 농공단지 조성 사업에는 모두 21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5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농공단지 외 기반시설 중 철도 연결 선로사업은 전액 국비인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에 포함(확정)됨에 따라 4차선 진입도로는 전라북도에서 지방도 확포장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2015년 10월 전라북도, ㈜다원시스와 철도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농공단지 지정과 실시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다원시스의 전동자 생산 공장 건립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관련해 ㈜다원시스는 300억원을 들여 연간 360량 이상의 전동차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상반기 공장 건축 허가를 받아 공사업체를 선정한 후 7월 착공될 전망이다.
정읍시는 “전동차 생산 공장이 가동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연관기업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약 52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529억원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음은 물론 정읍인구 15만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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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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