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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한국GM 철수 위기대응 정책발굴 워크숍 개최

군산대, 한국GM 철수 위기대응 정책발굴 워크숍 개최

등록 2018.03.14 17:50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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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가능한 중장단기 정책 및 전략 다수 논의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4일 군산대학교 산학협력관 이노테크홀에서 한국지엠 철수에 따른 위기대응 전략을 발굴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산시발전협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전북본부, 자동차융합기술원․건설기계부품연구원, 산업체 및 관계기관 관계자, 군산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 이 워크숍은 대학 주도로 지자체와 지역혁신기관이 지역 위기사항에 대응하는 정책을 공동 발굴하고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군산대, 한국GM 철수 위기대응 정책발굴 워크숍 개최 기사의 사진

“GM 위기대응을 위한 정책 발굴”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서는 에너지, 자동차 및 창업, 정보통신, 조선 등 분야별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고루 이루어졌다.

특히 최연성 군산대학교 새만금 ICT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지역산업 혁신방안”에서 군산산업의 위치(엔진차-전기차-자율주행차)를 설명하고, 제4차산업혁명을 군산시는 잘 이해하고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는가, 주력산업이 난관에 봉착한 군산에서 지금 할 일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화두로 던졌다.

최연성 교수는 그 해법으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농업 등을 제시하며 새만금을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스마트 폴리스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현철 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군산경제 장단기 정책 제안” 발표를 통해 수소경제와 창업을 중심으로 한 정책을 소개하였다.

단기대응으로는 실사를 통해 한국지엠을 최대한 압박하고 군산공장 처분에 대한 전적인 권한을 산업은행이 확보하는 것, 해고된 노동자들을 긴급지원하며, 퇴직노동자 투자 및 공공매칭펀드를 통한 태양광발전 협동조합 결성, 하청업체에 대한 전략적 지원 등을 제안했다.

중장기 전략 목표로는 수소경제 구축,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신산업 중심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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