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노에브 옥탐 방문단장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의 주력 산업인 관개농업에 활용하고자 선진 농업기술 및 시설을 보유한 포천의 우수기업을 벤치마킹하고 투자유치를 위해 시를 찾았다.
기업체를 방문한 바르노에브 옥탐 방문단장은 시 관계자 및 기업체 대표의 안내를 받고 선진 농업기술 및 시설, 현장 실사를 통해 농자재 및 농자재 제조기술, 비닐하우스 관련 설비 및 부분품, 물류판매 절차, 건축자재 등 포천기업의 건축자재 우수성을 인정하고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에 투자와 기술제공을 요청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바르노에브 옥탐 주지사 방문으로 포천시와 부하라 주가 더욱 가까워지고 다양한 분야의 우호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포천시 경제인들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으로 우호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고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지사 방문 등으로 국가간 돈독한 우의를 다질 수 있어 향후 우즈베키스탄과의 상호 경제협력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와의 최대 교역국으로 2017년도 기준 10억 달러 규모의 교역을 하고 있다. 부하라주는 역사문화도시로 천연가스, 석유, 목재, 광물, 관계농업, 면화 등의 산업기반을 가지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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