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를 위해 만든 ‘스쿨뱅킹’ = 초·중·고 학부모는 스쿨뱅킹으로 현장학습비 등을 납입하는데요. 다른 용도로 쓰지 않음에도 자녀 졸업 후 해당 통장을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만원 단위로 입금해, 잔액이 남아있는 사례가 적잖습니다.
◇ 군복무용 ‘급여통장’ = 지금은 원하는 계좌를 쓸 수 있지만, 예전에는 자대배치 후 부대에서 거래하는 은행의 통장으로 일괄 개설해 군복무 급여를 받았지요. 제대 후 해지한 기억이 없다면 혹시 있을지 모를 잔액,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 전학 후 방치한 ‘장학적금’ = 학생들은 학교의 권유로 장학적금에 가입하고는 합니다만, 전학을 하면서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학 경험이 있다면 해지하지 않은 장학적금 통장의 존재 및 잔액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대출 이자 납입용 ‘자동이체 통장’ = 대출 시 별도로 만든 이자 납입용 입출금 통장, 전액 상환 후에도 그대로 두는 일이 적잖은데요. 대개 연체를 막고자 실제 이자보다 큰 액수를 입금하는 만큼 잔액이 남은 사례도 많습니다. 쓰지 않는 계좌라면 확인 필수.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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