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미디어 활용 교육을 돕는다. 북한이탈주민 이용 교육생활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설치해 초고화질 UHD TV와 위성방송을 지원하고, 아이들에게는 방송국 견학과 방송 제작 현장 투어 등 미디어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KT스카이라이프는 한반도 전역에 실시간 방송을 즉시 송출할 수 있는 유일한 위성방송사업자로 통일미디어위원회 등을 운영하며 통일 대비 방송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남북하나재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선 한 발 더 나아가 북한이탈주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해 문화·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남북하나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의 자립 정착 및 통일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KT스카이라이프와 업무협약을 통해 탈북청소년들이 이용하는 교육·생활시설의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문화 및 정보에 소외된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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