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애경산업은 시초가(2만8000원) 대비 600원(2.14%) 높은 2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2만9100원)보다 소폭 밑도는 가격이다.
애경산업은 1985년 4월 설립된 회사로 국내 생활용품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매출에서 생활용품(세제/치약/샴푸 등)이 차지하는 비중은 63%, 화장품의 비중은 36%이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4405억원, 순이익 32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애경산업의 공모가는 지난 7일~8일 양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가격(2만9100원~3만4100원) 중 최하단인 2만9100원으로 결정됐다. 당시 경쟁률은 24.3대1로 낮은 편이었다. 이어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도 6.73대 1로 예상 밖으로 흥행이 저조한 분위기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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