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범, 나주시장 출마 선언 본격 선거운동 돌입

“나주를 에너지 자립 도시·역사문화도시로 만들겠다”

청년창업농·귀농귀촌 인큐베이터 농업단지 조성 공약

이웅범(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부위원장)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22일(목) 11시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나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대비 및 본격적인 선거운동애 돌입했다.

이웅범예비후보는 ‘나주의 새 역사를 쓰기 위해 6월에 치러지는 제 7회 지방선거에 나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웅범 나주시장 예비후보는 ‘나주는 인구 20만의 전남 허브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면서 구체적으로 나주를 에너지 자립 도시로 재탄생시키고, 밤이 아름다운 역사문화도시로, 지역경제 선순환 도시로 만들어야한다고 제시했다.

역사문화도시는 전주와 수원을 모델로 구도심을 전통 한옥마을로 만들고, 남산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마음껏 뛰어 놀며 꿈을 키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시켜야 한다고 비젼을 제시했다. 또, 영산강은 레저와 관광이 어우러지도록 만드는 등 역사 문화도시로 천년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는 전통 농업도시에서 자치농업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며, 청년창업농과 귀농귀촌을 위한 인큐베이터 농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웅범예비후보는 질의응답을 통해 혁신도시 최대 난제가 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는 시민의 건강과 생명이 최우선이어야 한다며, 연료로 LNG만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차원에서 LG화학공장 증설도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LG화학공장의 이전 문제도 공론화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웅범 예비후보는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학생회장 출신으로 1987년 6월민주 항쟁을 이끌었다. 졸업 후 고향 나주에서 시민운동에 투신하여, 금성산 되찾기, 나주사랑청년회, 나주교육진흥재단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지방자치와 시민사회 활동에 대한 그의 경험들이 학문적으로 인정받아 조선대학교 외래교수로 위촉되었고, 2017년 (사)지역발전정책연구원 주관 한국지역발전대상 지역부문 수상을 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