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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노조, 광주서 총파업···“해외매각 반대”

금호타이어노조, 광주서 총파업···“해외매각 반대”

등록 2018.03.24 16:33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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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금호타이어노조가 해외매각 철회를 촉구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조측은 이날 오후 3시 광주 동구 금남로 거리에서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철회 1차 범시도민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주최 측 추산 7천여명의 노조원, 시민·연대단체 회원 등이 운집해 금남로 왕복 5차로 모두를 통제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호타이어 노조원과 금속노조 비정규직 조합원 3천500여명은 노조 자구안 제출 마감일을 6일 남겨두고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24시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주채권단인 산업은행은 더블스타와 해외매각을 추진하며 헌법에 명시된 노동기본권을 제한하는 반헌법적, 반노동적 불법행위를 자행했다”며 “부채와 경영부실로 자신의 앞가림도 못 하는 더블스타로의 매각 추진은 당장 채권단의 손실만을 줄이고자 하는 속임수이며 광주전남시도민을 기만하는 매국행위다”고 규정했다.

이어 “해외 매각 철회라는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추진하고, 부실매각 당사자인 산업은행에 대한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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