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한 해 창구직원에 의해 133건의 금융사기를 적발했으며 28억원 규모의 피해를 예방했다. 이는 각별한 피해예방교육의 성과라는 게 은행 측 평가다.
농협은행은 신규직원뿐 아니라 전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금융사기수법을 공유하고 대응방법을 연습하는 등 피해예방교육을 실시 중이다. 또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금융사기 피해가 의심되는 거래에 대해서는 창구직원 단말기에 유의 메시지가 발송되도록 했으며 전문적인 모니터링 직원도 배치했다.
이밖에도 공공기관과 연계한 가두 캠페인과 NH행복채움금융교실 등을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주요 은행 중 가장 낮은 3.35%의 대포통장 보유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손동섭 NH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장은 “그간 금융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는데 이러한 노력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뢰도를 높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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