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적격성 결정에 대한 조속한 대응·투자자 보호 일환경영투명성 입증할 수 있는 경영계획서 제출 총력 박차
이번에 철회된 안건은 최대주주 예정자 측에서 제안한 신규이사 및 감사후보 선임의 건, 정관변경의 건 그리고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개정의 건이다.
당초 경남제약과 현 경영진은 ‘최대주주 주식매매 계약’ 등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희철 전 최대주주와 최대주주 예정자(에버솔루션, 텔로미어)가 요청한 신규 이사 및 감사 후보를 주총 안건으로 이사회에서 추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거래소부터 최대주주 예정자에 대한 경영투명성 의구심 및 국세청으로부터 전 최대주주가 소유한 주식 및 주주권 일체가 압류된 사실에 입각해 ‘주식매매계약’ 이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주총 안건 일부에 대한 철회를 결정했다는 게 경남제약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경남제약 및 현 경영진 측은 “이번 주총 안건의 철회는 상장적격성 심사 결정에 대한 조속한 대응과 투자자 및 다수 주주 보호 차원”이라며 “향후 한국거래소에서 문제삼고 있는 경영투명성 개선을 위해 경영개선 계획서 제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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