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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긴급 이사회 ‘정기주총 일부 안건’ 철회

경남제약, 긴급 이사회 ‘정기주총 일부 안건’ 철회

등록 2018.03.27 09:00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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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적격성 결정에 대한 조속한 대응·투자자 보호 일환경영투명성 입증할 수 있는 경영계획서 제출 총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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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명가 경남제약은 지난 26일 거래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결정과 관련 조속한 대응의 일환으로 긴급이사회를 갖고 오는 30일 예정된 정기추총 안건 일부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철회된 안건은 최대주주 예정자 측에서 제안한 신규이사 및 감사후보 선임의 건, 정관변경의 건 그리고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개정의 건이다.

당초 경남제약과 현 경영진은 ‘최대주주 주식매매 계약’ 등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희철 전 최대주주와 최대주주 예정자(에버솔루션, 텔로미어)가 요청한 신규 이사 및 감사 후보를 주총 안건으로 이사회에서 추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거래소부터 최대주주 예정자에 대한 경영투명성 의구심 및 국세청으로부터 전 최대주주가 소유한 주식 및 주주권 일체가 압류된 사실에 입각해 ‘주식매매계약’ 이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주총 안건 일부에 대한 철회를 결정했다는 게 경남제약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경남제약 및 현 경영진 측은 “이번 주총 안건의 철회는 상장적격성 심사 결정에 대한 조속한 대응과 투자자 및 다수 주주 보호 차원”이라며 “향후 한국거래소에서 문제삼고 있는 경영투명성 개선을 위해 경영개선 계획서 제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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