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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도지사 후보 “공공기관 노사 상생 협력” 강조

신정훈 도지사 후보 “공공기관 노사 상생 협력” 강조

등록 2018.03.30 17:58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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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일방적 소통 지양·공공성 중시·도민 행복에 역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는 30일 전라남도 공공기관 노조 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전남지사가 되면 대화와 협력을 중시해서 사용자의 일방적인 소통을 지양하고, 공공의료분야의 경우 지나친 수익성보다는 공공성을 최대한 존중하겠으며, 눈에 보이는 SOC 사업 등 가시적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도민 전체가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도정을 펼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전남지사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전라남도 공공기관 노조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애로사항과 건의를 청취하고 있다.신정훈 전남지사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전라남도 공공기관 노조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애로사항과 건의를 청취하고 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전남개발공사에서 전라남도 공공기관 노조 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지역산업을 이끌어가는 도내 공사출연기관과 전남도민의 지원정책을 추진하는 노·정은 상하관계보다는 공존의식을 갖고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의 노동정책과 전남의 노동 환경변화에 노·정이 공동 대응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개발공사와 순천의료원 등 노조관계자들은 ▲전남도의 행정 실무자와 담당자가 기관장의 의견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면서 체계적인 소통시스템이 약화되고 ▲전남도의 과도한 경영간섭으로 공사 출연기관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저해 받고 있으며, ▲새정부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일·가정 양립 보장 등 노동정책과 환경변화를 꾀하고 있는데도 전남도의 의지와 행정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지역산업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 공공부문의 사용자와 근로자간 상생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노정간의 소통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도지사가 되면 사용자의 일방적인 소통을 지양하고, 사업의 수익성보다는 공공성을 지향하며, 도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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