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일 “부실기업 처리 문제에 청와대와 정치논리가 끼어드는 악순환을 이번에는 끊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핵심관계자는 “한국GM 처리는 대주주인 산업은행에 전적으로 맡기기로 했다”며 “한국GM 자구계획안 수립 과정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앞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난달 30일 금호타이어의 중국 자본 유치 관련 “금호타이어 문제와 관련해서 대통령의 뜻을 알릴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절대 정치적 논리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날 진행된 금호타이어 노조의 해외 매각 찬반투표는 찬성 60.56%로 가결됐다. 금호타이어 경영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란 얘기기도 하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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