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짠내투어’ 측은 “제작진은 김생민씨의 자진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이번주 방송은 결방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촬영을 마친 향후 방영분에서도 김생민 씨 부분은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생민의 소속사 측은 “김생민씨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현재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큰 누를 끼칠 수 없어 제작진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하차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KBS2 ‘김생민의 영수증’ 또한 이번주부터 방송을 중단한다.
3일 KBS ‘김생민의 영수증’ 측은 “방송인 김생민에 관한 보도와 이후 본인의 입장 발표를 접하며 KBS방송본부는 해당 연예인의 프로그램 하차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하게 됐다”며 “또한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의 캐릭터가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부득이 이번 주부터 방송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김생민의 영수증’을 아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방송 중단을 알려드리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tvN ‘짠내투어’ 관련 입장 전해드립니다.
제작진은 김생민씨의 자진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이번주 방송은 결방 예정입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향후 방영분에서도 김생민씨 부분은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김생민은 지난 2일 10년 전 동료 스태프를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을 낳았다. 현재 출연 중인 다수의 프로그램, 광고 등 이후 활동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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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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