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공무원 14명 가족 초대
2014년부터 추억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시행된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은 신규 공무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들에게는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공직 첫걸음으로 국가관과 보훈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현충탑을 참배한 뒤 임용장 수여, 공무원헌장 낭독, 부모님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읽으며 가슴 뭉클한 사연을 함께 나누고 작년 선배기수의 축하메시지를 통해 솔직한 공직경험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함께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신청사 개청 이후 첫 인연을 맺은 새내기 공직자들을 축하하며 배려와 협력, 열정을 갖춘 공직자로 고흥군의 마중물이 돼 주길 당부했다.
또한, 친필 서명한 목민심서를 전달하며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과 ‘애민정신’을 되새기고 ‘군민의 눈높이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공직자가 되길’ 조언했다.
오늘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기본 소양 및 직무교육 등을 위해 본청 및 읍면에 실무수습으로 배치되어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게 되며 신규자 교육이 완료되는 하반기쯤 정규 임용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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