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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전남지사 예비후보 선대본부 "김영록후보 정체성 밝혀라" 논평

신정훈 전남지사 예비후보 선대본부 "김영록후보 정체성 밝혀라" 논평

등록 2018.04.09 13:59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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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016년 문재인 당 대표 심장을 저격한 ‘김영록’을 기억한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선대본부 대변인이 오늘(9일) “우리는 2016년 문재인 당 대표 심장을 저격한 김영록을 기억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김영록 후보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논평은 2016년 1월 김영록 후보의 ‘반 문재인’ 행보를 조목 조목 지적하고, 대통령과 당원에 대한 사과와 허위사실 유포로 공정 경선을 훼손한 책임을 지고 사퇴 하라고 요구했다.

대변인은 논평에서, ▲ 2016년 1월 11일 수석대변인 직 사퇴 ▲ 2016년 1월 12일 진도 의정보고회에서 “박지원 의원 등과 탈당하겠다” ▲ 2016년 1월 13일 “저는 높은 확률로 안철수 신당을 고민하고 있다.” ▲2016년 2월 4일 “저는 한결같이 문 대표로는 당이 안 된다고 주장했었다.”를 제시하며, 김영록 후보는 더 이상 ‘문재인의 심장’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또 2016년 ‘해남진도완도 당원들에게 선도탈당 지시 및 실행토록 하고, 2016년 의정보고서에서 당명을 지우고, 경력에서도 당명을 지우고 직책만 썼으며, 문재인 당 대표가 광화문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단식을 하고 있을 때, 문재인 비판토론회에서 참석하는 등 시종일관 ‘반 문재인’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문재인 당 대표를 부정했던 김영록 후보가 ‘문재인의 심장’을 슬로건으로 하고 모든 홍보물에 문재인 대통령으로 도배한 것은 후안무치한 행위”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민주당 정부를 표방하는 상황에서 후보의 정체성은 전남도지사 경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선출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밝혔다.

논평은 ‘김영록 후보는 2016년 문재인의 심장을 저격한 저격수’라며, 김영록 후보에게 ‘대통령과 당원에 대한 선 사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 하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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