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한전공대는 중부권 발전 교두보”혁신도시 에너지밸리 확대 미래형 메타시티 가능
신정훈 예비후보는 11일 선거사무소에서 내놓은 중부권 공약 자료를 통해 “빛가람 혁신도시가 주축이 된 에너지밸리는 한 지역에 특화된 것이 아니라 전남 전역에 에너지 흐름을 고도화시키는 한편 연구개발 중심지역으로 활성화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이를 통해 2030년 재생가능에너지 30%를 달성하고, 임기내 반값 전기료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선도하는 것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빠른 확대도 있지만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등을 연결하는 첨단 에너지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정훈 후보는 “에너지밸리를 견인하는 것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입안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한전공대”라며 “한전공대는 카이스트, 포스텍 같은 세계적 특화 대학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신기술과 신산업을 이끌 인력을 양성하는 산실로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의 지성들이 모이는 메카로 임기내 대통령을 모시고 입학식을 갖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면서 “혁신도시는 기관만 오는 것이 아니라 혁신도시발전 지원센터와 복합문화센터 등을 통해 산-학-연-관 체계가 구축된 품격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정훈 후보는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화순, 나주, 장흥으로 이어지는 생물의약산업벨트도 빠른 시기에 정착할 계획”이라며 “대통령 공약인 국립백신면역치료연구원을 설립할 경우 한국의 미래 산업으로 부상하는 바이오의약 산업의 선도지가 될 수 있고, 특히 전남의 우수한 농업 환경을 활용해 천연물 의약품 원료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해 전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중부권 발전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조속히 완성할 계획이라며 광주, 완도간 고속도로를 조기 완공하고,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도 광주시와 협의해 빠른 시간에 끝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정훈 후보는 “중부권은 넓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고 있지 못해 재정자립도가 떨어지는 등 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에너지밸리는 한지역이 아니라 전남 전역, 특히 중부권 활성화에 핵심인 만큼 빠르게 추진할 생각이며 이를 통해 중부권이 광주전남 발전을 잇는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훈 후보는 이밖에도 ▲빛가람혁신도시와 주변을 잇는 생태친화형 클러스트 조성 ▲에너지밸리 연관 인력 양성 체계 구축 ▲서남해권 해양 에너지 복합발전 플랜트산업 추진 ▲장성 중심의 광융복합산업 거점 육성 등을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