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주민참여방식 직접 배당으로 가능”에너지산업생태계 신성장동력, 30만개 일자리 창출도
신 예비후보는 12일 제시한 ‘카본프리(탄소제로)2030’프로젝트’ 에너지 공약을 통해 “현재 2.26%에 그치고 있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점진적으로 확대, 2030년까지 30%를 달성한 후 2030년이면 전기료 반값을 실현할 수 있다”며 이같이 확약했다.
신 후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민이 참여하는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의 방식을 도입하거나 대규모 프로젝트 계획적 개발을 도입해 수익을 직접 배당하면 전기료 반값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공약이다”면서 “이렇게 되면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난개발로 인한 민원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2017년 현재 전남도내 주택용 전기요금은 2천550원규 모로 이의 절반인 연간 1300억원, 2030년까지 증가분 감안해도 2000억원 정도는 충분히 지원 가능하다”면서 “에너지 총량제를 도입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정책에 보조를 맞추고 전기소비량에 따라 연차적이고 차등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기위해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전력체계를 완성하고 산업현장에서 일반 가정에 이르기까지 에너지절약형 사회 시스템을 구축해 2030년에는 전력수요를 수요전망치 대비 20%를 감축 하게된다.
이 같은 프로젝트에 따라 에너지산업분야의 이미 전남에 불고 있는 에너지관련 기업들의 입주 러시를 가속화 시키고, 정부, 전남도, 민간에서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지게 되면 좋은 일자리 30만개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 예비후보는 “최고의 일조량과 일사량, 저렴한 땅값 그리고 혁신도시의 에너지밸리 구축 등 전남은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반값 전기료 실현은 산업생태계의 활기와 이를 통한 인구유입 효과 등이 선순환으로 작용하면서 지방소멸 1번지의 위기를 반전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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