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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동반성장위원회 출범···‘대-중소기업간 격차해소’ 추진

제4기 동반성장위원회 출범···‘대-중소기업간 격차해소’ 추진

등록 2018.04.17 10:36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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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동반성장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4기 동반성장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이하 동반위)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50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권기홍 위원장은 제4기 동반성장위원(위촉 기간 2018.4.17.~2020.4.16.)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제4기 동반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은 대기업(8명), 중견기업(2명) 및 중소기업(10명)의 CEO, 공익을 대표하는 학계·연구계 전문가(9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됐다.

제4기 동반위는 공익위원의 수를 늘리고(6명→9명),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함으로써 공익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여성 위원도 8명(제3기 2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날 회의에서 동반위원들은 2건의 심의안건 의결과 함께 운영국의 2017년도 업무추진 실적과 2018년 업무계획을 보고받았고 `대-중소기업간 격차해소`를 제4기 동반위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2018년도 업무계획에 따라 동반위는 금년 중 ▲민간 자율 동반성장 추진 구심체로서의 위상 재정립 ▲동반성장 선도 기업이 존중받는 평가시스템 구축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적합업종 제도 운영 ▲동반성장 홍보 및 주창(Advocacy) 활동 강화로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2018년도 제1차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임의가맹형 체인사업`과 `폐목재 재활용업(우드칩)`에 대해 `확장자제 및 진입자제`를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권기홍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난제인 저출산, 청년실업, 중산층 축소의 근원적 원인은 결국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에 있다”며 임금격차 해소가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임을 강조했다.

또한 "제4기 동반위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중소기업 적합업종 합의 도출이라는 기본적 임무를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임금격차 문제 해결 없이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도 기대할 수 없으므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동반위원들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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