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슬로우웨딩은 오미자 힐링체험관을 운영하는 소풍의 유복순 대표가 “벚꽃 아래서 인생사진을, 슬로웨딩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농사펀드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펀딩을 진행하여 모금한 금액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쌍의 부부와 하객들은 화관을 직접 만들어 쓰고 번암 물빛공원과 동화호의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의 하나뿐인 결혼식 사진을 찍으며 동화 같은 한때를 남겼으며, 함께한 하객들도 신부 화관과 음식을 함께 만들어 나누며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유복순 대표는 “농촌의 공간을 문화적으로 해석해 새롭게 디자인 해보고, 하객들에게 제공하는 식사와 사진촬영도 농사펀드를 통하여 기부를 받아 실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 농촌이 공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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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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