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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후보 사퇴 결정···“추진력 뛰어난 인물에 양보”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후보 사퇴 결정···“추진력 뛰어난 인물에 양보”

등록 2018.04.19 14:45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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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에서 사퇴했다.

19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용환 회장은 이날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농협금융이 그간의 부진을 딛고 경영정상화를 이룬 시점에서 능력 있고 추진력이 뛰어난 인물이 최종후보에 포함된 것을 보고 용퇴를 결심하게 됐다는 게 그의 입장이다.

용퇴를 결심한 김용환 회장은 농협금융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회장으로 부임한 뒤 빅배스를 통한 농협은행의 건전성 확보와 리스크체계 정비, 글로벌화 추진,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김용환 회장의 사퇴의사 표명과 관계없이 이날 예정된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환 회장은 “농협금융이 분기적자를 시현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에 부임해 타 금융지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떠나게 돼 홀가분하다”면서도 “장기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CEO가 소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타 금융지주 수준으로 임기를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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