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최종구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금융개선 간담회와 전동휠체어 보험 협약식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680명에 달하는 군산공장 근로자 때문에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어떻게 하든 서로 인내하고 양보해 일시적 어려움을 참고 꼭 합의를 이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최 위원장은 “그간 정부와 산업은행은 GM을 상대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왔다”면서 “산은을 통한 금융지원과 정부 재정 측면에서의 지원 등 여러 얘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으려면 노사합의가 꼭 필요하다”면서 “남은 시간 안에 꼭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간 실사보고서에 대해서는 “아직 제출되진 않았고 이틀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안다”면서도 “GM 측이 어떤 정상화 방안을 내놓는지를 종합적으로 따져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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