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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오전 11시 ‘임단협 교섭’ 재개···극적 타결 가능성 촉각

한국GM 노사, 오전 11시 ‘임단협 교섭’ 재개···극적 타결 가능성 촉각

등록 2018.04.21 11:01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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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노조, 군산공장폐쇄 철회 및 정부 대책마련 촉구 상경집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한국GM노조, 군산공장폐쇄 철회 및 정부 대책마련 촉구 상경집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법정관리 기로에 놓인 한국GM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한다.

21일 연합뉴스와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전 11시 인천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제13차 임단협 교섭’에 착수한다.

노사는 이번 교섭에서 희망퇴직자를 제외한 군산공장 근로자 680명 고용 문제와 부평공장 신차 배정, 복리후생비 축소 등 쟁점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일 전망이다.

현재 사측은 노조에 1000억원 규모의 복리후생비 절감 등 자구안에 합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노조는 고용 보장과 신차 배정 확약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앞서 20일 열린 12차 교섭도 양측의 이견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끝내 결렬되고 말았다.

당초 GM(제너럴 모터스)는 20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노사가 23일 오후까지 교섭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이사회의 법정관리 신청안 의결을 유예했다.

다만 한국GM 노사 역시 법정관리를 피해야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주말 협상에서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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