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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 “게임사들 新아이디어로 혁신의 길 가야”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 “게임사들 新아이디어로 혁신의 길 가야”

등록 2018.04.24 17:22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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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비전 아닌 스스로의 비전 좇아야”“혁신적인 게임이 업계 창조적 발전 이뤄내”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가 NDC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넥슨 제공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가 NDC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넥슨 제공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가 전 세계 게임산업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혁신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기적 흥행을 위해 경쟁사의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추구해야 장기적으로 업계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마호니 대표는 24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에서 환영사에서 게임업계의 혁신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마호니 대표는 눈앞에 닥친 경쟁보다 미래의 비전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트렌드를 따르는 패션업계와 마찬가지로 게임업계도 트렌드에 뒤처져 경쟁자에게 밀리지 않을지를 걱정한다”며 “우리 옆의 회사, 바로 옆의 경쟁자만 의식하다보면 우리의 비전이 아닌 다른 사람의 비전을 좇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다른 사람의 비전을 좇게 되면 혁신의 정체로 이어지고, 이는 회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에 실패로 이어진다”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밀어붙여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을 한다는 것은 수많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고, 심지어 업계 동료들의 조롱도 감수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그러나 진짜 힘든 이유는 ‘어떤 혁신을 만들 것인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호니 대표는 ‘바람의나라’, ‘리니지’, ‘스타크래프트’, ‘메이플스토리’ 등의 게임을 혁신의 사례로 꼽았다. 그는 “게임의 진정한 재미와 새로운 경험 드엥 대해 깊게 고민해야 한다”며 “그간 인기를 모은 혁신적인 게임들이 업계의 창조적 발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이유로 넥슨은 ‘야생의 땅: 듀랑고’를 선보였다”면서 “앞으로 또 다른 혁신적인 게임들을 만들어 전 세계 여러 지역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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