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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무주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록 2018.04.24 16:38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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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생애주기별 맞춤교육 & 도서 제공, 상시프로그램 운영 안정적인 돌봄 문화 확산, 지역중심 양육환경 조성 기대

무주군은 자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자녀 참여 형 가족품앗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진원)에 마련된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 교구와 도서를 마련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자녀들의 사회성과 신체·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한 상시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통합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무주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기사의 사진

공동육아나눔터 회원 자녀 30명(각 프로그램 당 15명)을 대상으로 하는 상시 프로그램은 상반기(3월~6월)에 유아체조와 종이접기를 실시하며 하반기(6월~11월)에는 구연동화와 촉감놀이를 연령에 맞게 진행할 예정이다.

양육부담 해소를 위한 부모교육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체험활동 품앗이와 육아 품앗이, 등·하교 품앗이 등을 원하는 가족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자조모임 형태의 가족품앗이도 운영 중이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 10그룹(20가정)이 참여 중으로 해당 유형에 맞게 월별계획서와 활동일지를 제출하면 그룹별로 월 3만 원이 지원된다.

이용 가족들은 “비슷한 연령대 자녀를 둔 부모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아이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든든하다”라며 “공동육아나눔터가 활성화 돼서 안정적인 돌봄 문화가 조성되고 지역중심의 양육환경도 만들어졌으면 바람”이라고 전했다.

공동육아나눔터가 마련된 무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대지 282.2㎡ 건물 251.14㎡)로 사무실과 공동육아나눔터, 교육장, 언어발달교실과 상담실 등을 갖추고 주민들의 건강 및 복지증진, 교육과 사화활동지원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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