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공과금 체납 외에 기존 시스템으로는 복지사각지대발굴이 어려웠던 아파트 관리비 체납 세대 위주로 현장방문이 진행된다.
조사는 관내 48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되, 관리비 연체율이 높은 3개의 LH임대아파트에 대한 집중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아파트 관리사무소 협조 하에 게시판에 위기가구 지원안내를 홍보한다.
무한돌봄센터의 사례관리사,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 하에 읍면동 주민센터 맞춤형 복지팀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조사단은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관리비나 임대료 체납, 가스·수도·전기 사용량이 거의 없거나 검침 결과가 `0`인 위기가구를 위주로 현장 방문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에게는 긴급복지(재산8,500만원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 1인 가구 기준 월 43만2,900원 지원), 무한돌봄사업(재산9,500만원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 1인 가구 기준 월 43만2,900원 지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신속한 지원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면서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