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4단독 강희석 부장판사는 강 씨에 대해 직권으로 보석허가 결정을 내렸다.
강 씨는 지난 2015년 부산은행 5·6급 신입 행원 공채 때 부정한 청탁을 받고 전 국회의원 조모씨 딸과 전 부산은행장 외손녀의 필기·면접 점수를 조작해 합격시킨 혐의로 지난달 2일 구속됐다.
재판부는 강 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증거수집이 대부분 끝난 상황이라 보석 신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는 구속 이후 BNK저축은행 대표에서 물러났고 지난 5일 재판부에 보석 신청을 한 바 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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