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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강동주 전 BNK저축은행 대표 보석 석방

‘채용비리’ 강동주 전 BNK저축은행 대표 보석 석방

등록 2018.04.25 19:28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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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사진=부산은행 제공부산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사진=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 채용비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동주 전 BNK저축은행 대표가 구속 54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보석은 보증금 등 조건을 내걸고 석방되는 것을 말한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4단독 강희석 부장판사는 강 씨에 대해 직권으로 보석허가 결정을 내렸다.

강 씨는 지난 2015년 부산은행 5·6급 신입 행원 공채 때 부정한 청탁을 받고 전 국회의원 조모씨 딸과 전 부산은행장 외손녀의 필기·면접 점수를 조작해 합격시킨 혐의로 지난달 2일 구속됐다.

재판부는 강 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증거수집이 대부분 끝난 상황이라 보석 신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는 구속 이후 BNK저축은행 대표에서 물러났고 지난 5일 재판부에 보석 신청을 한 바 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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