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날 협력의정서 체결식에는 이강신 농협금융지주 부사장과 박규희 NH-아문디 대표, 빠띠 제펠 아문디 자산운용 부사장이 참석했다.
의정서를 바탕으로 아문디는 ▲해외 채권 직접투자, 해외 펀드 셀렉션(EMP) 지원 ▲아문디 글로벌 리서치 역량 공유 ▲해외대체투자 협업 ▲아문디 전문성 이전과 직원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아문디는 관련 전문인력을 파견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협금융지주는 그룹 시너지를 통해 자산운용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NH-아문디 역시 농협금융의 자회사로서 2020년 50조 운용규모 달성을 향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규희 NH-아문디 자산운용 대표는 “대한민국 최대금융그룹 중 하나인 농협금융과 세계 8위, 유럽 1위 자산운용사인 아문디의 지원에 힘입어 회사를 대형운용사로 발전시키기로 했다”면서 “아문디가 강점을 가진 해외채권, 대체투자, 펀드셀렉션(자산관리), 사회책임투자(SRI) 등에 집중하고 다양한 해외투자상품을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