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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협신회, 인천시에 감사의 뜻 전해 “경영정상화 온힘”

한국GM 노사·협신회, 인천시에 감사의 뜻 전해 “경영정상화 온힘”

등록 2018.05.03 17:20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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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3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GM 노사 및 카젬 대표 일행과 어깨동무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유정복 인천시장이 3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GM 노사 및 카젬 대표 일행과 어깨동무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GM과 인천상의, 협신회는 3일 인천시를 방문해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GM 카허카젬 사장과 임한택 노조 지부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문승 협신회 부회장은 이날 인천시를 방문해 유정복 시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GM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것은 인천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시민의 관심 덕분”이라며 “조속히 경영안정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위기 극복은 인천시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한국GM이 인천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고 5만3,000개의 일자리와 20만 시민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시민사회·경제단체와 인천자동차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GM 노·사도 상생을 위한 협력을 다해 주기 바라며 미래에 대한 투자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돼 인천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인천상공회의소, 시민·경제단체, 기업 등 170곳과 함께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를 창립해 한국GM차 순회 프로모션을 펼치는 등 인천지역 자동차산업 유지 및 발전을 위한 제반 활동을 펼쳤다.

올해 한국GM의 위기가 가시화되자 범시민 대표 간담회를 비롯해 이해관계자 및 정부관계자들과 만나 대책을 논의하고 시장 담화문 발표, 시민 궐기대회 등 시민과 함께 한국GM 조기 경영정상화에 노력했다.

인천시는 한국GM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700억)과 특례보증(500억)을 지원하고 정부 재정지원 등 지원방안이 확대되도록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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