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9일 서울 마곡동 사옥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종삼 부회장을 새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다음달 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격점을 받으면 홈앤쇼핑 대표이사에 공식 선임된다.
1956년생인 최 부회장은 1998년부터 2005년까지 LG홈쇼핑(현 GS홈쇼핑)에서 재무담당 이사와 상무로 근무했다. 2007년 한국케이블TV부산·울산·경남지역 협의회 회장, 2009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사 등을 지낸 뒤 지난 3월 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에 올랐다.
홈앤쇼핑은 2012년 7월 취임한 강남훈 전 대표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채용 비리 의혹에 연루돼 지난 3월 사임했다.
홈앤쇼핑은 최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가 32.93%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인 중소기업유통센터, IBK기업은행, 농협경제지주가 지분을 15%씩 나눠 갖고 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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