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45분부터 정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졌다.
정 의장은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의 사직 시한인 이날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인 가운데 김성태 원내대표는 ‘드루킹 특검’과의 동시 처리를 요구하며 반발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회동 도중 먼저 자리를 뜨며 “민주당은 어떤 경우든 특검을 수용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라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회동을 마친 뒤 정 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오후 4시에 본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합의된 내용은 없다”며 “1시30분 원내수석간 회동을 통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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