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뉴욕 페스티벌’에서 본상 3개 수상 ‘쾌거’스파익스·애드페스트 등 아시아·태평양 국제 광고제 수상에 이은 성과
현대차 글로벌 캠페인 영상 ‘섀클턴의 귀환’은 영국의 위대한 남극 탐험가인 어니스트 섀클턴(Sir. Ernest Shackleton, 1874~1922)의 증손자가 싼타페 차량을 타고 남극 횡단에 성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니스트 섀클턴은 100년 전 조난당한 27명의 대원을 전원 무사히 귀환시키기 위해 남극 횡단의 꿈을 포기했다. 꿈을 포기한 지 100년이 되는 2016년 12월, 그의 증손자인 패트릭 버젤(Patrick Bergel)은 현대차 싼타페와 함께 30일 동안 총 5800km에 달하는 남극 횡단에 성공해 증조부의 100년 숙원을 풀었다.
이노션은 17일(현지시각)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2018 뉴욕 페스티벌’에서 ‘섀클턴의 귀환’편이 은상 1개, 동상 2개 등 총 3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은상 1개와 동상 1개는 참신한 기획을 통해 전략적 마케팅 목표를 달성한 우수 작품을 조명하는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이펙티브니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동상 1개를 추가했다.
칸 국제광고제 및클리오 어워드를 포함해 세계 3대 광고제로 불리는 뉴욕 페스티벌의 2018년 수상작은 57개국 400명 이상의 광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했다.
이노션 측은 섀클턴의 귀환은 의미 있는 기획부터 세대를 뛰어넘는 따뜻한 소통까지 모든 면에서 빅 캠페인 다웠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섀클턴의 귀환’은 이번 뉴욕 페스티벌 수상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본상 6개 수상에 이어 올해 3월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18 애드페스트(ADFEST)’에서도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
이노션 김정아 제작1센터장은 “이번 뉴욕 페스티벌 수상은 이노션만의 차별화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도 생각해 내지 못한 독창적인 광고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가슴 벅찬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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