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 51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태안화력발전소 2호기 탈황설비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탈환설비 내에서 용접 작업 도중 대형 화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태안소방서는 관내 소방차를 총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는 중이며, 현장에는 상당수의 노동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불이나자 모두 현장에서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다.
태안화력발전소는 국내 전력 공급량의 5%를 생산하는 대규모 화력발전 시설이다. 하지만 화재는 발전시설이 가동되기 전의 상황에서 발생, 전력 생산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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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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