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 승선생활관 ‘세계로’관 개관

재학생 100% 기숙사생활 가능한 국내 첫 기숙형 국립대학 구축

목포해양대 박성현 총장이 25일 승선생활관 ‘세계로’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는 승선생활관 ‘세계로’관을 신축하고 25일(금) 개관식을 가졌다.
 
‘세계로’관은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신축한 것이다. 2016년 12월 착공한 뒤 이날 개관해 학생 652명이 입주 완료 했다.

민간자금 213억7700만원을 들여 신축한 ‘세계로’관은 2038년까지 20년 동안 민간기업이 운영하게 된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1층 연면적 12,518m3이고, 학생 652명을 수용할 수 있다.

목포해양대가 25일‘세계로’관 개관식 기념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세계로’관은 체력단련실, 북카페, 공동세탁실, 다리미실과 같은 복지시설과 무선인터넷, 냉난방 자동제어, 자동출입 통제시스템 등의 최첨단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목포대교가 보이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승선생활관이다.

목포해양대학교는 ‘세계로’관 개관을 통해 해사대학, 공과대학, 외국인 학생을 포함해 모든 재학생이 100% 기숙사 생활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기숙형 국립대학으로 자리 매김하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서 목포해양대 박성현 총장은 “세계로관이 우리대학을 최고의 글로벌 해양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발전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